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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시도 되기전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한 이틀 일찍일어나서 그런가..
6시반에 눈떴다가 다시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와서 그냥 기상함
아침명상 앉아서 한건 처음인데 역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침대에 누운채로 하는게 최고

여튼 오랜만에 여유롭게 아침을 챙겨 먹었다

구운야채/베이컨/계란/복숭아/요거트



한 두시에나 점심먹을 것 같아서 든든하게 먹었다
웨이트로즈 베이컨 담에도 주문해야지

출근전 겨울용 잠옷 사러 무지 들렀는데 예전부터 봐뒀던 침구커버들도 할인중이라 홀린듯 구매했다
어차피 이불커버랑 침대커버는 한 세트 더 있었으면 했으니 잘 샀다 생각함
방한용 레깅스랑 헬스장 다닐때 깨끗한 옷 넣어다닐 얇은 나일론 재질 스트링 가방도 삼


묵직한 쇼핑백들고 출근하는 길

100파운드 넘게 줬지만 굿소비



퇴근 후 바로 짐 가려했는데 쇼핑백이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집으로 왔다
마침 퇴근때 친구들 전화와서 오랜만에 영통함 내새기덜 보고싶다.. 아직은 한국 갈 생각 없는데 올해 한 번은 가야되나 싶고




저녁으로는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모짜렐라 치즈 먹어서 없애기
브랏부어스트는 모리슨건데 좀 짠거 빼고 괜찮았다
딸기는 절대 재구매 않기로.. 안 달고 아삭거리는 딸기 진짜 적응안됨

한국 가는거 대신 올리브영 글로벌에서 마스크팩 존나 쟁였다
한국 올리브영 가격보단 비싸지만 무료직배송이 어디냐 세상 참 좋아졌다 영국에서 올영 주문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음
60불 이상만 사도 무배인데 거의 200달러 나온건 비밀..

든든하다

배송은 2주에서 한 달까지도 걸린다함
이메일 자주 확인해야겠다
내일은 출근 전 짐을 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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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래도 믿겠는 출근길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매장오픈한 날
6시까지 출근이라 네시 오십분 기상함 강제 미라클 모닝
그래도 어제 일찍자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다행히 매장도 조용한 날이라 크게 피곤하지 않은 상태로 퇴근
AN이랑 드디어 농담따먹기말고 대화같은 대화도 해본듯
평소에는 바빠서 뭐..불가능 ㅈㅍ

퇴근길에 매장 근처에 티안티안마켓 공사하는것 발견함
오픈이 머지 않은 것 같던데 너무 행복하다 출퇴근길에 맨날 들릴듯

모리슨에서 장보다 발견한 장어젤리,, 옆에 비어있는 부분 놀랍다 도대체 누가 사먹는거임?

으윽


웨이트로즈 등심스테이크 존맛이어서 모리슨에서도 한번 사봄

끽해봐야 4파운드 쯤 할 줄 알고 가격 안보고 샀는데 영수증 확인해보니 6.9파운드였다.. 웨이트로즈보다 훨 비싸게 줌 맛없으면 가만안둬,,

9일에 와인이랑 먹을 것



여치저차 장 마저 보고 집옴
택배 픽업하고 헬스장 가기전 자몽 하나 조지기
홍자몽 너무 맛있다 껍질 까는거 귀찮은데 깔만한 가치가 있는 맛


존존맛

 

이동네 살면서 한 다섯번도 안 와본 길

센트럴이나 길거리 장식해논줄로만 알았는데 동네도 가로등 꾸며놨드라
잘 안오는 쪽이라 크리스마스 지나서야 구경해봄

한시간 반을 걸었다

사실은 원래 가볍게 삼사십분만 하다 집갈랬는데
집 열쇠 놓고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어이x
대문 닫히자마자 열쇠 방에 두고 나온거 깨달음
쨌든 그래서 K 집올 때까지 헬스장에서 존버하다보니 한시간 반을 운동함 이만보 뚝딱 해치움 굿

도중에 넘 힘들어서 폰으로 코스 세일 구경하다가 또 옷삼,,
진짜 겨울옷 이제 그만 사야되는디 물욕이 멈추질 않네

기록 세웠네



집와서 스테이크 후다닥 구워먹었다
배고파서 세상 하직할뻔




이건 오늘 모리슨에서 충동구매한 제로콜라 24캔
평소에 가아끔 속 느끼할 때 마시는거라 오래 두고 마시지 않을까 싶다

들고오느라 개고생함


오늘의 택배 : 히말라야 파티스마트 50정
영국올 때 면세로 25정 산거 다 떨어져서 히말라야 ㅡ유럽공홈에서 구매함 저번주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일주일도 안 걸려서 놀랐다

영국온 이후로 과음한 적 거의 없긴 하지만 괜히 아침이 걱정되는 날 야금야금 먹다보니 25정이 사라져 버렸다
아 포르투 여행할 때 효과 좀 봄
피곤한 상태로 와인도 꽤나 마시고 잤는데도 다음날 숙취없이 상쾌했다
마침 세일해서 30파운드 좀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함


과대포장 오짐
지퍼백에 보관

일하고 먹고 운동하고 돈 쓰고.. 알차게 살았네

나름 즐거운 연말이었는데 다 잊기전에 12월 일상도 정리해둬야겠다

2023년도 누구보다 내가 중심이 되는 한 해이길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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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 달이 크고 밝았다



오늘은 퇴근후 갈까말까 했던 동네 로컬 브루어리 펍을 가보기로 했다.
너무 피곤하면 바로 집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상태가 또 괜찮았음

Husk Brewing - Brewery & Taproom
+44 20 7474 3827
https://goo.gl/maps/yMbHBAeqmy5X5XkQ8

Husk Brewing - Brewery & Taproom · Unit 58A N Woolwich Rd, London E16 2AA

★★★★★ · Brewery

maps.google.com


평점이 무려 4.9
Express way 라고 개인이 운영하는 이런저런 샵들이 모인 건물에 위치해있다

Dlr west silvertown역에서 내려서 매우 어둡고 위험해보이는 골목길을 걷다보면 나온다


역 내렸는데 아무도 없어서 개무서움


개빡치게 시티맵퍼 앱보고 갔는데 길을 잘못 알려줌

길 잘못 든거 알고 여기서 그냥 집갈까 고민함



그러다 이상한 오기가 생겨서 칼바람을 헤치고 찾아간 펍


문 잠겨있을까봐 조마조마함


첫 잔



여기 주인장 아재 미드 기묘한이야기 호퍼 닮음,,

존나 형제아닐까 싶었음


들어가서 맥주 뭐 마실까 메뉴 보는데
바에 앉아있던 아저씨들이 시음해보라고 권해서 dock life pale ale 시음해봄
내가 좋아하는 맛
가끔 에일맥주 끝맛이 걸레빤물같은 것들도 있는데 그런거 전혀 없고 산뜻해서 좋았다
바로 파인트 주문


사람들 많이 없고 좋았다


버거는 큐알코드 주문으로 시켰다
왜 평점 4.9인지 알겠는 맛이었다
가격도 안 비싸.. 팁10% 서비스차지 10% 포함해서 12.6이었음 센트럴이었음 최소 17-18이다

맥주 벌컥벌컥 들이키면서 몸 좀 녹이는데
옆에 혼자 온 아저씨가 말걸어서 얼결에 합석했다
공교롭게도 똑같은 맥주에 똑같은 버거라 좀 신기
얘기해보니 아빠뻘 나이대 아저씨였다


미친넘임 이거


배고파서 사진 발로 찍음 ㅇ
버거 먹는데 혼밥이었으면 10분도 안 걸렸을 걸 얘기하면서 먹느라 30분은 넘게 먹은듯..


두번째 잔


흑맥주 안 마셔보기 아쉬워서 하프 파인트
흑맥준데 묘하게 신맛이 나서 얘는 별로
저 칩스는 블루치즈랑 버팔로윙 어쩌구 소스 뿌려진 거라던데 그냥 무난했다 블루치즈 생각보다 안 역해서 좀 의외


사실 오늘 월드컵 경기 뭐 하는줄도 몰랐음


한창 먹고 떠들다가 뒤에 티비 보니까 월드컵을 해주고 있었다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거의 후반 끝나갈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네덜란드가 후반 2분도 안남긴 상태에서 극적으로 동점골 넣어서 펍 안이 들썩들썩함ㅋㅋㅋ소리 지르고 박수치고

와 결국 승부차기까지 넘어갔는데 그 승부차기도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함.. 축알못도 재밌게 볼 수 있던 경기였다
왜 펍와서 다같이 축구보는지 살짝 알거 같았음 다같이 리액션하면서 보니까 더 재밌다

아재가 술값 내줘서 꿀이었던 것도 있음ㅎ
영어도 원없이 썼네,,
집까지 걸어오면서 동태될뻔 했지만 마음에 들어서 종종 올 것 같다
다음엔 라거 마시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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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2월 된 이후로 소비가 굉장히 많았는데 오늘은 아주 카테고리별로 착실하게 돈을 쓴 날

지난주 너무 바쁘고 피곤했어서 오늘내일 오프는 꼭 방콕하면서 잘 쉬리라 마음 먹었는데 오늘도 만보 찍어버림

하지만 후회는 없다 필요한 것들만 샀는걸

여튼 오늘은 꽤나 일찍 일어났다
어젯밤 뒤척이다가 두시반쯤 잠들었는데 여덟시 알람에 잠이 확 깸

오전에 집 근처 모리슨/수퍼드럭스/티안티안 들러서 장을 한가득 봐왔다

모리슨에서는 플랫 청소용품, 휴지, 야채 그리고 뱅쇼용 스파이스들 사옴

수퍼드럭스는 우산, 샴푸 사러감
예전에 샀던 우산 포르투 레스토랑에 두고와버림;;
샴푸는 있는데 왜 새로 샀냐면 요즘 머리가 길면서 곱슬기때문에 굉장히 messy하기 때문.. 곱슬전용 샴푸를 사봤다

다시 투블럭으로 밀까도 고민해봤는데 미용실 절대 자주 안 갈 나를 알아서 엄두가 안남
영국 미용실 알아보기 귀찮은 것도 있고..
걍 빡빡이로 살고싶네



플랫 청소용품/휴지


내가 청소용품 살 차례라 낑낑대며 사들고옴
저 플로어 클리너 향 좋다

오늘 구매한 향신료들

Mulled wine spices 최고
티백 6갠가 들어있는데 와인이랑 이것만 있어도 뱅쇼 뚝딱
지금 마시고 있는데 향긋하니 대만족이다.
이번 겨울나기 걱정없다…
넛맥은 크림파스타할 때 소량 넣으면 풍미가 좋아진대서 사봤다
후추도 집에 있는게 얼마 안남았길래 구매

맛김치 세일에 눈돌아감


오랜만에 김치 사러 간 티안티안마켓
맛김치 50퍼 세일이라 8개 정도 집어왔다
플랫 냉장고 칸 더 컸으면 아마 더 샀을듯?



이거 왜 진작 안 샀는지 모르겠네
3.5파운드 밖에 안함
이제 플랫에 있는 거지같은 푸드 컨테이너 안 써도됨 하


장 본거 정리하고 점심으로 어제 저녁에 요리해둔 비프 스튜와 크림시금치
비프스튜 포만감도 오래가고 나름 건강식이라 자주 해먹으려고 한다
크림시금치는 말해뭐함.. 존맛


양 너무 많아서 결국 남김


그리고 지난주에 산 니트들 빨아서 널어놓고

파란 니트를 세장이나 샀다


힘들어서 조금 쉬다가 센트럴로 나왔다
무지에서 겨울잠옷사고 르라보 소호 매장에서 떼누아 리필해오는게 목적이었는데

무지 잠옷 세일 끝났더라..?
어젯밤까지만해도 홈페이지에서 세일하던데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나봄
세일가 보다가 정가보니까 슬퍼져서 결국 잠옷은 패스

너어는 다음에 세일하면 산다

다음에 세일하면 산다2
이런 테이블 세팅 너무 좋다


다이닝룸 간절해…

여튼 그렇다고 암것도 안 산건 아니고
장갑과 흰색 롤넥 티셔츠, 투명 아크릴박스, 버터치킨커리를 사왔다.

스마트폰 터치ㄱㄴ


수족냉증 폰중독인간에게 아주 유용할 예정


옛날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샀다
아크릴박스의 용도

= 책상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기초제품들 보관



그리고 르라보 소호 매장가는길..크리스마스 시즌 런던 길거리는 구경하는 맛이있다

매장 너무 어두컴컴해서 지나칠뻔함


르라보 소호매장 도착
표지판 일부러 저런 디자인인건가? 뭔 감성인지 모르겠음….곧 망할 것만 같은 디자인

자그마한 매장


한국 백화점 입점 매장만 가봤지 이런 플래그십 매장 방문은 처음이었다.
손님 나밖에 없었어서 여유롭게 궁금했던 향수들 시향함

근데 시향지 옆에 있는줄 모르고 초반에 네임택이 시향지 재질같길래 거기에다 뿌려서 시향함
웃긴건 직원이 아무말도 안했다….ㅎ별로 손님에 관심이 없었음 뭐 난 오히려 편했다


끄트머리에 시향지 무더기 못 본걸 보면 참 시야각좁음

네롤리 처돌이는 또 네롤리가 좋더라


맛차 향이랑 뭔 도시 한정? 이런저런 특이해보이는 향수들 쭉 시향해봤는데 내 코에는 역시 떼누아랑 네롤리만 좋았음

상탈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영국에서는 너무 흔하다
하루에 최소 세번은 맡음 좋긴한데 흠
어나더13은 영안실 시체행이고
역시 난 떼누아 밖에 없다..여름만 빼고 봄가을겨울 내픽
꿀에절인 묵직한 우드+과일인데 마치 위스키같은 향임
지속력은 좀 애매하지만..한국이고 영국이고 떼누아만 뿌렸다하면 호드백파티다

떼누아 리필되는 동안 매장 마저 구경함


핸드워시/로션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리필하는 랩 바로 옆 구석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공간이다


가지런하게 정리되어있는거 기분좋음


여기서 바질 핸드로션을 발랐는데 향이 정말 오래갔다
아쉽게도 향은 불호
바질향+상탈의 싸한 향이 섞였는데 뭐랄까 케찹향?을 계속 맡고있는것처럼 속이 울렁거렸다

쨌든 20%할인받고 새 라벨과 함께 리필해온 떼누아.
리필이 빈 공간 하나없이 꽉 채워져있어 소소하게 감동..
원래 새제품도 이렇게 꽉 채워져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영롱


거리에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들 또 구경



바로 집가긴 아쉽길래 올레앤스틴 들어옴
여기 시나몬번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깜빡 잊고 크리스마스 어쩌구 머핀이랑 라떼주문함


네로말고 다른 카페 정말 오랜만에 온것 같은 기분..
라떼는 괜찮았는데 저 머핀은 그닥이었다 특별할 것 없는 초코머핀

?한국인줄



그나저나 노트북 놔두고 자리 비운 용자가 있더이다
다이어리 쓰고 가계부 정리한 다음 일어났다



스크린이 휘황찬란하던 토트넘코트로드 역 앞



꼭 포도주스 같은 뱅쇼로 오늘 하루 마무리
월드컵 라이브로 한국브라질 16강전 봤는데 재밌었다
브라질 너무 잘하는 와중에 한국도 1골 넣더라고



벌써 열두시반..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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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여행 제외하고 그때그때 안 적었던 소소한 일상 (주로 외출)
사진 매우 많고 두서없을 예정


포르투 여행다녀와서 플메 k랑 팬케이크 브런치
여독에 오후 열두시까지 누워있다가 갑자기 초대받음 고맙고 맛있었다



K한테 앨리웡 책 빌려옴 dear girls
반 정도 읽었는데 음 역시 나랑 안 맞긴함
너어무 남자 사랑 섹스 로맨스 얘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리웡이 극남초 스탠드업코미디 업계에서 긴 시간 아득바득 자기 스타일 코미디 고수해가며 결국 성공을 거머쥐었단게 본새남



출근길에 있는 건물 사이 조명들 멋져서 찍었다



우리 카페 최대장점 ; 야경이 예쁘다


클로징할 때 왜찍었는지 모를 우리 매장
크리스마스 장식 찍었다기엔 너무 대충 찍었네


Bfi 인가 아이맥스 보러 여기 함 가봐야쓰겄음


햇빛 귀한 날 찍어둔 출근길



위스키 마시면서 스펜서를 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기를 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과한거 같기도 하고.. 불안정한 다이애나비 연기라서 일부러 그렇게 한건가?
우울할 때 보면 안될 거 같은 영환데 나름 재밌게 봤다
왕실 음식 호화 그 자체라 먹어보고 싶었음



고추마늘기름면

이번달에 한 다섯번은 먹은듯
칼국수면이 제일 좋았고 마늘은 살짝 볶는게 속이 덜아팠다



221113 버블티 + 자연사박물관 + 애프터눈티 + 크리스마켓 + 우버보트

굉장히 많은 걸 했네 이날..? 거의 이만보 걸었을듯

Bubbleology 라는 곳인데 쏘쏘함
Dippy인가 뭔가 유명한 공룡
멋진 맹금류 그림


애들 데리고 온 가족 관람객들이 매우 많았던 자연사 박물관
이런 류의 박물관 방문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재밌었다


애프터눈 티 먹으러 옥스포드 스트릿 옴
The wolseley
예약안하고 가니까 2-30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가격 미친놈임

스콘은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쏘쏘했고 저 중간층에 디저트들이 너어무.. 실망스러웠다 뻔하고 단맛이 지나쳐 확 질리는 맛 에클레어도 전혀 특별할 일 없는 맛 포르투에서 한 1/3가격 주고 먹은게 더 맛있음

스콘이랑 샌드위치는 다 먹었는데 결국 2층은 다 못 먹었다 속이 너무 거북해져서..
옆 테이블은 계속 리필해 먹던데 신기할따름

크리스마스 느낌 좋다..

잔뜩 배부른채로 가서 뭘 사먹지는 못했던 크리스마스 마켓
다음에 가면 핫도그 꼭 먹어야지

이 커리부어스트 진짜 맛있어보였는데 못먹음ㅜㅜ


런던아이까지 걷다가


우버보트 타고 타워브릿지까지 왔다
보트 처음 타봐서 신기.. 오이스터 찍고 타는거라 감회가 새로웠다 보트가 대중교통이라니?
편도 7.5파운드라 자주 탈일은 없겠으나ㅋㅋㅋ
여름에 다시 타보고 싶었다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오백만번생각


야경 구경 원없이 하다가 서로 속얘기도 조금 하고 그랬던 날
강가라 바람 자비없이 불어서 오래는 못 머물렀다


221117  볼링장에서 팀 회식 겸 D 굿바이..


D 러시아로 떠나기전 마지막 팀회식
볼링 너무 재밌었는데 난 너무 못쳤고…?
내부 사진 하나도 안 찍은줄 몰랐네
잘 놀고 데킬라 원 샷에 맥주 두 잔 정도 마셔서 살짝 취기오른 상태로 집갔다

D 얘도 참 할 말 많은데.. ㅋㅋㅋㅋㅋㅋ블로그에 썼나?
레이시스트에 호모포빅 앵거이슈있는 꼴마초쉑이었는데 나가서 다행임..
마지막주는 팀멤버 다들 할말하않 상태로 많이들 참아줬다
결국 웃으며 인사하긴 했지만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ㅎ



김치전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인가.. 주기적으로 부쳐먹는다



221120 그리니치 마켓


제로웨이스트샵에서 한국산 고추가루오일 발견..

풀드포크랩 👍👍👍👍👍

또 먹으러 가야겠다

런던와서 한 외식 중 제일 맛있었다..
가격도 7.5파운드 밖에 안하는데 양도 많고 감칠맛 최고

석양도 봐주고
사진도 찍다가


Waterstones 와서 책구경
영국 서점은 꼭 볼때마다 들리게 된다

Not fucking ready to adult

이번달 해리포터 시리즈 다시 보고 책도 다시 읽은터라 굿즈에 또 눈 돌아감


K가 굉장히 사고싶어했던 그리니치버전 모노폴리

스네이프 교수님 흑흑


이제 12월이라니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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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부랑자돼서 집가는 튜브 기다리는중


ㅋㅋㅋㅋ같이있던 트레이니A 결국 울고.. 에휴
이번주 브릭스턴 매장에서 커버할 때 우범지역이라 그런가 손님들 매너 쓰레기같다 생각했는데 응 오늘에 비해서는 암것도 아니네

상황 : 미친놈이 일부러 두 동강난 20파운드 지폐 안보이게 살짝 접어서 냄
-> 지폐 받은 후 찢어져서 못받는다고 함
-> 미친놈 왈 ’난 멀쩡한 지폐를 냈는데 너네가 찢어놓고 무슨 소리? 거스름돈이랑 커피나 내놔라’
-> 안된다고 재설명 지폐 다시 가져가라함
-> 위의 말 무한반복 + 흥분해서 욕설 + cctv확인해보라고 고성방가
-> 경비원 불러서 좋게좋게 설명 반복(경비원이 cctv 확인 못한다고함 조팔.. 그러니까 더 지랄)
->결국 초콜릿 든 유리병 바닥에 쳐깨고 행패부려서 바닥에 제압, 경찰 신고

인류애 마이너스 찍게 하는건 그 미친놈 덕분도 있지만 다른 손놈들 지분도 컸다

바에 여자 직원 둘만 있고 미친놈이 욕 섞어가며 지랄하기 시작할 때

자기들 주문하고 싶은데 오래 기다리게 한다고 미친놈한테 뭐라하던 커플 중 남자

처음에는 혹시 미친놈 말리려는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ㅋㅋ
(니가 직원들한테 지랄하는건 좆도 상관안하지만) 나 음료 주문해야되는데 너때문에 오래 기다려야한다고..ㅋㅋ기어코 그 상황에서 주문하고 음료 받아감

경찰 오기 전까지 카운터 앞에 깨진 유리 바닥에 막 흩어져있고 시큐리티가 미친놈 바닥에 눌러서 제압중인데 자기 커피 주문하겠다고 깨진 유리 슬슬 피해서 카운터로 오는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웃음밖에 안나옴 상황 모르고 막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었고

그냥 미친놈 지랄발광 강건너 불구경하다 온거임
사실 그 사람들이 잘못한건 없지
근데 좀 역했다
고작 저녁에 커피랑 핫초코 마시겠다고 그 난리법석 중에도 주문을 해야된다는게

이게 극한의 개인주의인가? 싶었다

물론 몇몇 손님들이 경비원이랑 같이 말리기도 했고 뭐 그랬는데

바닥에 깔린 유리 슬슬 피해서 주문하러 오던 사람들이ㅋㅋㅋㅋㅋㅋ아직도 신기하네 어메이징 런던~~~~~
같은 상황 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 함


오늘의 교훈
ㅗ각자도생ㅗ 미친놈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자

그 썅놈은 템즈강으로 신속재기하길 칵퉤

와인한병 마시고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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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좀 괜찮았다 저녁에 갑자기 비 오긴 했지만.

스트랫포드 쇼핑센터


맨날 웨스트필드만 들락날락 거렸지 여긴 또 처음 가봤네
홀란드바렛에서 플로라딕스 500ml 두 통 픽업함
예전에 k 추천으로 250미리 먹었는데 맨날 먹는거 까먹어서 효과가 크게 없었다.
요즘 진짜 Tired of being tired 라 다시 꾸준히 먹어보려고 재구매.


픽업하려고 홀란드바렛 가자마자 모부님한테 전화왔는데 전주 이모들이 나 잘 사는지 걱정한다는 얘기 듣고 사알짝 울컥했다.
집이었으면 솔직히 즙 좀 짰을듯
몰러 이모랑 사촌언니 약간 내 눈물버튼임
영국오기전에 전주에서 한바탕 오열했어서 그런가ㅋㅋㅋ향수병은 아직 안 왔는데 그냥 복잡한 심정이었다






흠….지하상가같은 분위기

파운드랜드 첨 봄


영국 다이소같은 곳이 파운드랜드랬는데 영국 4개월째 살면서 처음 봄 들어가봤는데 살 거 없어서 바로 나왔다


웨스트필드로 넘어왔는데 사람 너무 많음 정말 너무너무
수영전 카페에서 노트북 좀 할랬는데 자리 걍 다 만석
인파에 치이다가 푸드코트로 올라와서 연어 포케 조졌다
스리라차 마요 연어 포케.. 무난한 맛
10.25파운드


지쳐서 허버허버 먹음


네시 반 수영이었는데 포케 먹고 걍 지쳐서 영화나 보자 하고 블랙 아담 예매했다
노트북+수영짐+영양제 1키로 짐이 너무 많아서 돌아버릴뻔
어제 하필 잠도 세네시간밖에 못자서 더 피곤했다.
외출 두시간만에 체력 다 소진ㅎ

아 영화 블랙아담은 별로였다. 히어로 영화가 거기서 거기라지만 너무 유치하고… 액션씬에서 슬로우 모션 너무 남발해대서 하품 나옴
마지막 엔딩도 왜 그리 뻔하고 오글거렸을까
영화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헤어질 결심이 여기도 개봉을 했는데… 로맨스는 별로라 볼지말지 고민된다

집와서는 토마토 샐러드랑 아보카도 계란 토스트로 저녁 먹었다
아보카도 토스트 간만에 먹으니까 존맛


오늘도 잘 먹었네…

내일 저녁은 클라이밍 클래스 하러 간다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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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보람차게 보냈다고 합리화 가능

런데이 30분 러닝 2주차 1회

런데이를 다시 시작했다.
요즘 잦은 음주와 야식.. 거지같은 식단으로 인해 작년에 30분 러닝 성공한게 마치 전생같이 느껴지는 몸상태이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야외에서만 하다가 실내 러닝머신에서 하자니 더 힘들다.
중간에 안 그만두고 다시 30분 러닝 성공이 목표
포르투에서도 야외 런데이 함 뛰어야지


레그프레스 최대무게 해봄

런데이 뛰고 레그 프레스 하는데 오늘 86키로 처음 들었다.

무릎 나갈까봐 쫄려서 이 이상 무리는 하지 않았다 여기서 무릎 나가서 치료받는거 생각만해도 골치아픔


오늘 카페일은 주말치고 많이 안 바빴다.
저녁시간 되니 엄청 조용해서 한 시간 일찍 퇴근함
곧 중남과 일본여자분이 새로 고용돼서 온다는데 얼른 왔으면 좋겠는 심정 나 주말에 좀 쉬게
일본 여자분 면접 서류를 어쩌다봤는데 동년배라 내심 반가웠다 중남은 관심x


오늘 점저도 어제와 같은 메뉴 싸가서 먹었다

내일도 먹을까 고민중


퇴근하고 집 들러서 운동복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하메 K가 팬케이크랑 직접 만든 캔들 줬다
팬케이크로 탄수 충전하고 운동하러감

본마망 초콜릿 헤이즐넛 잼 누텔라보다 맛있다

패키지 깔끔하고 예쁨
코코아버터? 초콜릿? 뭔 향인지 까먹음


K의 캔들사업 응원합니다…
사실 캔들은 초콜릿, 바닐라 류 달콤한 향 그렇게 안 좋아하는 편인데 향이 은은해서 괜찮았다

내일은 홀란드 바렛 가서 주문해놓은 영양제 꼭 수령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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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감날…
두시반에 출근해서 거의 네시까지 숨 쉴 틈없이 일했다 줄이 끊기질 않는 매직..
나는 얼굴 시뻘개져서 일하는데 그에 비해 같이 일하는 D는 평온한 얼굴이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인파 좀 잦아드니까 fuck my life ,, 이러면서 주저앉음ㅋㅋㅋ한바탕 웃다가 또 일함 흑흑

D는 쉬프트 겹칠때마다 자기 먹는걸 틈틈이 준다
한국인들 마이쮸 혼자 먹긴 뻘쭘해서 친구 나눠주는 것처럼ㅎ
오늘은 바나나 가져와서 오트밀이랑 우유 넣고 갈아주길래 받아 먹음


얘 뭐 갈아줄때마다 딸기소스 뿌리는듯..
맛있었다


저녁으로 싸온 샐러드 파스타
간단하고 냉털하기 좋아서 내일도 먹을 예정

A랑 마감하면 확실히 내가 할 일이 적긴하다 꿀임
창고같은 오피스안에서 덥다고 상의 벗어제껴서 좀 부담스럽긴 했다
A한테 쉬프트 리더 이거저거 또 배우고 마감하고 지하철 역 갔는데

Fxxx

Station is closed ㅇㅈㄹ
육성으로 욕나왔다 역 앞에 도착한 사람들 다 욕함
구글맵 확인하니까 런던 브릿지역까지 걸어가야해서 조금 울고 싶었다
버스 타고 가도 되긴한데 버스 기다리고 놓치고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걸어가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도 가는 길이 나름 번화가쪽이라 다행이었다
더 샤드도 한 번 가야되는데 언제 가노
내일 출근 제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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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4박 5일 홀리데이 예약했다. 비행기랑 숙소 예약했으니 다 한거지 싶다. 3년전에 한 번만 해서 아쉬웠던 와이너리 투어는 적어도 2번은 할 생각이다. 이 여행의 목표 단 하나.. 포트와인&그린와인 원없이 마시기

비내리는 포르투


포르투는 요즘 우기라 날씨어플을 보면 주구장창 비만 내린다. 3년전 포르투 여행 마지막날도 비가 내렸는데..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폭우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돌아다니기 불편하니까.

비행기는 짐 추가해서 왕복 75파운드, 숙소는 호스텔로 4박에 80파운드. 비수기라 저렴하게 한 것 같다. 사실 숙소를 에어비앤비나 호텔로 잡을까도 고민했는데 그냥 그돈으로 더 먹고 더 마시자는 생각에 호스텔로 잡았다. 부킹닷컴 평점이 9.5던데 못해도 중박은 치겠지.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포르투는 20년 초나 여름에 재방문할 계획이 있었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도시다. 볼 게 아주 많고 큰 도시는 아니지만 여행할 때 너무 즐거웠었다. 별 거 없어도 아기자기한 골목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언덕에서 석양보며 와인마시던 게 천국이었다. 같이 여행했던 언니랑 쿵짝이 잘 맞았던 것도 있다. 이번에는 혼자 가니까 또 다를텐데 얼른 가고싶다!!!


프로틴은 맛있었다 초코우유맛



그나저나 오늘 9시 넘어서 짐 갔다가 집 오는 길에 매번 가는 길 말고 다른 길로 갔다가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뒤에서 누가 뒤통수 후려갈길까봐 바짝 긴장하고 뛰다시피 해서 집 도착함.
오랜만에 런데이 뛰고 기구 좀 하다가 유산소 겸 세인즈버리에서 프로틴 사갈겸 걸어가는데 하필 또 비바람도 오지게 불었다.
밤에는 괜히 깝치지 말고 버스 타든가 매번 가는 길로만 다녀야겠다.

오늘은 많이 안 바쁜 날이었는데도 어제 야식먹고 자서 그런지 몸 상태가 별로였다. 앞으로 마감 날은 배고프나고 집 와서 뭐 주워먹지말고 바로 자기..

그나마 다행인건 V가 손님 별로 없다고 두시간 조기퇴근 시켜줬다. N이 2시간 공짜로 버니까 꿀이라고 그랬는데 이게 얘말이 맞는건지 아니면 그냥 2시간 까인건지 긴가민가하네.

웃겼던건 N도 이 지점 너무 바빠서 이동할지 말지 고민한다고 했다. 3명째 같은 말을 하니 나도 지점 이동 요청을 해야될거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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