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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감날…
두시반에 출근해서 거의 네시까지 숨 쉴 틈없이 일했다 줄이 끊기질 않는 매직..
나는 얼굴 시뻘개져서 일하는데 그에 비해 같이 일하는 D는 평온한 얼굴이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인파 좀 잦아드니까 fuck my life ,, 이러면서 주저앉음ㅋㅋㅋ한바탕 웃다가 또 일함 흑흑

D는 쉬프트 겹칠때마다 자기 먹는걸 틈틈이 준다
한국인들 마이쮸 혼자 먹긴 뻘쭘해서 친구 나눠주는 것처럼ㅎ
오늘은 바나나 가져와서 오트밀이랑 우유 넣고 갈아주길래 받아 먹음


얘 뭐 갈아줄때마다 딸기소스 뿌리는듯..
맛있었다


저녁으로 싸온 샐러드 파스타
간단하고 냉털하기 좋아서 내일도 먹을 예정

A랑 마감하면 확실히 내가 할 일이 적긴하다 꿀임
창고같은 오피스안에서 덥다고 상의 벗어제껴서 좀 부담스럽긴 했다
A한테 쉬프트 리더 이거저거 또 배우고 마감하고 지하철 역 갔는데

Fxxx

Station is closed ㅇㅈㄹ
육성으로 욕나왔다 역 앞에 도착한 사람들 다 욕함
구글맵 확인하니까 런던 브릿지역까지 걸어가야해서 조금 울고 싶었다
버스 타고 가도 되긴한데 버스 기다리고 놓치고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걸어가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도 가는 길이 나름 번화가쪽이라 다행이었다
더 샤드도 한 번 가야되는데 언제 가노
내일 출근 제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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