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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엄청나게 다운되었던 날 어떻게든 기분전환하려고 풀었던 배쓰밤이다.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이라 지금은 홈페이지에 품절로 뜨는 듯 하다. 러쉬코리아 가격은 18000원이지만 이것도 직구한 제품이라 4.12파운드에 구매. 약 6천원에 샀다.

밝은 분홍색 마차 모양에 금펄이 화려하게 붙어있고, 달콤한 딸기향이 진하게 풍긴다. 물 색도 분홍색이겠거니 했는데 안쪽에 노란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결국 금빛으로 반짝이는 주황색 물이  되었다.

입욕 후 촉촉함 정도는 보통 정도였지만 은은하게 향이 몸에 배어서 좋았던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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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영국 러쉬 직구로 산 버블바. 네롤리, 일랑일랑 향이 난다고 해서 구입했다. 네롤리, 일랑일랑이라니 듣기만 해도 황홀하지 않나. 고양이 모양 버블바라 귀여워서 사고 싶기도 했다.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품절로 뜬다. 왠지 버블바는 건조할 것 같기도 하고, 하나 다 넣기는 좀 꺼려져서 반만 부수어 넣었다. 배쓰밤은 하나 다 넣는게 좋은데 버블바는 하나 다 넣기가 싫다. 좀 부담스럽다고 해야할까. 반만 넣었는데도 거품도 엄청 나고 향도 진해서 좋았다. 배쓰밤과 버블바 둘 중 선택하라면 무조건 배쓰밤을 선택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버블바를 사용하니 왜이리 좋던지. 물 색은 은펄이 가득한 주황색이 된다.

버블바 반을 부수어서 물이 떨어지는 곳에 두었다.
펄과 버블바 잔해로 손이 번쩍번쩍해진다.
물 받는 중.
풍성하게 거품이 올라온다.

풍성한 거품속에 들어가니 구름 속에 들어간 기분이라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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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쉬 직구 배쓰밤2. 지금은 러쉬코리아에서 품절로 뜬다. 호불호 안갈릴 것 같은 상큼한 오렌지와 꽃향이나고 무지개색으로 풀려 보는 재미가 있던 배쓰밤이었다.

배쓰밤이 다 풀리면 보라색 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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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하는 재미에 맛들려서 슬금슬금 러쉬 제품들 사들이다가 결국 영국 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를 했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총 12일 걸렸다. 2주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일찍 받았다. 배대지는 아이포터를 이용했다. 마침 아이포터가 카드사별로 배송비 할인행사 중이라 직구하기 좋은 타이밍이었다. 상품들도 깨진 것 없이 잘 온거 보면 다음번에도 아이포터를 이용할 듯 하다. 

구매한 14개 중 8개가 입욕제니 말 다 했다. 평소 써보고 싶던 유명한 제품들도 한국 러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홀려 장바구니에 담았다. 조금 오버해서 영국러쉬는 한국러쉬의 반값수준이다. 

1. 구매한 품목들

배스밤 8개, 버블바 2개, 바디컨디셔너 1개, 샤워젤 2개, 샴푸 1개, 컨디셔너 1개, 프레쉬 페이스 클렌저 1개를 샀다. 아쿠아 마리나와 인터갈락틱 배쓰밤 제외하고 다 처음 사보는 것들이다. 입욕제나 샤워젤은 크리스마스시즌 한정 제품 위주로 사려고 했다. 

 

2. 영국 러쉬 직구 총 금액

LUSH uk - £93.15(45£이상 무료배송) (카드결제 : 151616원) (동일 품목 LUSH korea 홈페이지: 275500원)

아이포터 배송대행비용 : 15.73$ (19078원). 3.5kg로 27$ 책정되었으나 하나카드 이벤트로 11.27$ 할인받았다.

총 비용 : 170694원

따라서 한국 러쉬에서 사는 것보다 104806원 저렴하게 산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디용품에 17만원이라..적지않다..

박스를 열면 완충재들과 인보이스가 먼저 보인다.

영국 러쉬 직구 후기들을 보면 개별 포장 없이 온다고 해서 혹시나 상품이 상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주 멀쩡하게 도착했다. 완충재는 물에 쉽게 녹아 처리하기 쉬웠다. 

영국 러쉬 아쿠아 마리나는 해초의 존재감이 훨씬 세다. 

 

3. 직구 타임라인 ( 총 12일)

영국 러쉬 공식홈페이지 주문 : 11월 25일 목요일 00:26 AM(한국 기준)

영국 러쉬 배송 시작 : 11월 25일 목요일 08:46 AM

배대지 물품 도착 : 11월 26일 금요일 21:34 PM

배송대행비용 책정알림 및 배송비 결제 : 11월 29일 월요일 22:45 PM
이후 타임라인은 사진 참고. 

 

4. 후기(+미세한 직구 팁)

영국 러쉬 직구는 처음 해봤다. 좀 번거로워도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 충분히 해볼만 한 것 같다. 디테일한 방법은 생략한다. 검색하면 방법 나와있는 블로그들 너무 많다. 직구 초심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러쉬 공홈 가입해서 주문하고 배대지 가입해서 배송대행신청하고 그정도만 하면 끝이다. 러쉬 금액+배대지 금액이 150$ 미만이어야 면세다. 영국 공홈 결제의 경우 페이팔 쓰면 편하다는데 나는 그냥 잘 안쓰는 하나카드(마스터카드)로 결제했다. 한국 카드라고 결제 막히고 그러는 건 없었다. 

제품들 후기는 천천히 하나하나 적어보려고 한다. 요즘 대디오 쓰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100g 다 쓰면 대용량으로 또 직구할 생각이다. 머리 짧아서 100g도 꽤 오래 쓸 것 같긴 한데 여튼. 컨디셔너 해피해피조이조이도 예전에 샘플로 써보고 너무 향이 좋았어서 산건데 여전히 좋더라. 요그노그 샤워젤도 좋고.. 향 안맡아보고 산 것들도 다 극호다.

영국 러쉬도 한국 러쉬처럼 1월 말에 50% 재고털이 세일한다는데 그 때까지 내가 기다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 벌써 장바구니 한 가득 채워놨다. 소비 줄인다면서 양껏 사버린 러쉬제품들 때문에 욕실이며 방이며 방향제가 필요없는 수준이다. 그래도 한동안은 행복하게 씻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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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리즘 한 통 다쓰고 프레쉬 클렌저에 빠져서 구매한 러쉬 아쿠아 마리나. 가격은 22000원. 러쉬 매장에 갈까 하다가 쿠팡으로 샀다. 로켓배송 최고.

물에 녹는 완충제와 함께 배송.

다른 프레쉬 클렌저(허벌리즘, 엔젤스온베어스킨, 렛더굿타임즈롤, 다크엔젤스)와 달리 아쿠아마리나는 알갱이가 없는 타입이다. 아침저녁으로 써도 자극이 없어서 편안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향이 정말 내 취향이다. 장미향 같기도 하고 뭔가 시원한 향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바다의 청량함이 떠오르는 향기라고 말한다. 여튼 나는 극호였다. 향때문에 세수하고 싶어질 정도로.

주 성분은 칼라민, 해조류,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다.

제형은 허벌리즘보다 훨씬 촉촉한 분홍색 머드. 해조류 알갱이가 군데군데 있다는데 내 건 밑에 깔렸는지 아직 본 적 없다.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덜어서 물에 개서 쓴다.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적당히 산뜻한 느낌이다.

아쿠아 마리나 쓰면서 효과를 좀 본게, 관자놀이에 난 아픈 여드름(큰데 짜지지도 않고 단단하게 부어있는 타입)이 확 가라앉았다. 아침저녁으로 이걸 쓴지 3일만에 평평해지고 붉은기만 남았다. 아쿠아 마리나 사용외에 달라진것이 전혀 없었으니, 효과본게 맞는 것 같다.

너무 괜찮아서 영국 러쉬 직구할 때 또 샀다. 거의 뭐 영국러쉬는 한국러쉬 반값이다. 다음주중으로 거대한 택배 도착하면 직구 후기랑 구매한 리스트 또 올릴 예정이다.

운동하면서 자주 씻고, 집 화장실을 새로 리모델링하면서 입욕 또한 자주 해서 그런지 바디용품들이 유명한 러쉬에 계속 끌린다.러쉬 코리아는 특히 프레쉬 클렌저, 마스크 팩 빼고 일본산 제품이라 꺼렸는데도 구매욕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직구하면 러쉬 코리아에서 못 산다는데 오늘도 매장가서 이것저것 골라왔다. 마사지바 하나 사러갔다가 다른 것들도 사버렸다. 당분간 좀 자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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