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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샀다. 가격은 슬라이더(15000원)를 추가해서 243000원. 나름 거금을 들여 샀다. 닥터마틴, 캠브릿지사첼, 더레더사첼.. 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있었지만 자첼이 네 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는 브랜드였다.

1. 맥북프로 13인치가 들어가는 크기

2.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을 것

3. 가방 위에 핸들이 있을 것

3. 빠른 배송(되도록 국내배송, 해외직구 귀찮음)

 색상은 세 가지 중 고민하다가 다크브라운으로 결정했다. 블랙은 너무 정장가방 같아 보일 것 같았고, 체스트넛 색상이 가장 리뷰도 많고 한 눈에 들어오는 색이지만 금방 질릴 것 같았다. 배송 받아보니 아주 만족스럽다. 홈페이지 색상은 회빛이 돌게 보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좀 더 난색 계열이라 마음에 든다. 적당히 어둡고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어울릴 듯한 색이다.

세번째 색상 체스트넛, 네번째 색상 다크브라운.

 

두번째 사진이 실제 색감과 유사하게 나왔다.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왔고, 더스트백에 들어있었다. 더스트백을 열자마자 가죽 냄새가 좀 역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 좀 덜나겠지. 가방 마감이 아주 매끈하지는 않은데, 괜찮은 수준이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딱 적당한 느낌이다. 가방 무게는 예상보다 가벼워서 놀랐다. 안에 랩탑과 책 등 소지품을 넣어보니 좀 버겁긴 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가방 예뻐서 다 괜찮아짐. 슬라이더는 어깨에 무게 부담을 분산시켜준다는데, 오래 메봐야 알 수 있을거 같다. 집에서 그냥 들어본 바로는 잘 모르겠다. 

 가죽 제품은 사용할 수록 낡아가는 게 또 멋이라던데, 오래오래 잘 들어야겠다.

 

* 제품 구매처(자첼 zatchels 정식수입판매처) : https://smartstore.naver.com/eushop/products/403968715?NaPm=ct%3Dktzuw4am%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d2d0af722a9fdf5b69fc560802ce3e4f48730c02 

 

[이유샵] 자첼 (ZATCHELS) 정식 수입상품 다크브라운 레더 사첼백 14.5인치 마그네틱 : 이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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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사첼백 검색하게 만든 주범.

우연히 인터넷 서핑하다가 본 가방 때문에 일주일을 앓는중. 닥터마틴 사첼백 너무 예쁘다. 통가죽이라 무겁고 수납력도 별로라지만 내 눈에는 너무 예쁜것을…

딱딱 각이 떨어지는게 좋다.

닥터마틴 사첼 검색하다가 유명하다는 브랜드 사첼백은 다 구경했다. 캠브릿지사첼, 더레더사첼, 자첼. 이렇게 세 브랜드가 유명하더라. 생긴건 거의 비슷하니까 접어두고, 접근성(국내구매가능여부), 가격, 크기, 실용성(마그네틱 클로저 여부) 따지니까 자첼이 딱이었다.

13인치 랩탑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서 14.5인치로 보는데 색상 다 마음에 들어서 도저히 못 고르겠다. 블랙, 다크브라운, 체스트넛… 3가지 중에 뭐가 가장 만족스러울지 모르겠다. 블랙은 제일 클래식한 색상이고, 체스트넛 색상은 빈티지하게 예쁘고, 다크브라운은 무난하면서 고상한 색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다 예쁘단 말임.

이건 11인치라 작은데 일단 리스트에 넣어놓긴 했다.


유행안타고 클래식하니 잘 들고 다닐만하지 않나 싶다가도, 저 크기와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 들락날락중. 아직도 지를지 말지 미지수다. 당장 필요한 물건도 아니라서 더 고민된다. 물욕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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