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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 즈음 1주 정도가 비어있었다. 그때 지인들과 근교로 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그게 무산되어버렸고, 허탈한 마음에 혼자라도 갈 양으로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무작정 런던 항공권을 질렀다. 저렴한 항공권 가격과 마침 운좋게 여행주간에 예약이 가능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하나 보고 지른 런던 여행. 1주전에 예약했으니 겨우 떠나기 3주전 결정된 여행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검색해보니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하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일행없이 혼자 여행가는 경우라면 가까운 날짜라도 취소표가 간간히 풀리니 나처럼 급하게 여행일정을 짜더라도 예약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190225 기준 해리포터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예약화면 : https://www.wbstudiotour.co.uk/tickets 여기서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여태까지 항공권, 숙소, 해리포터 스튜디오, 공항버스, 뮤지컬 위키드, 애프터눈 티 예약까지는 마친 상태. 아 참 스카이가든도 예약해야한다.. 런던아이 탑승은 아직 고민중. 끝없는 예약.. 귀찮지만 행복하다..돈 쓸 생각하니 이렇게 행복하다. 역시 사람은 돈을 쓰고 살아야 한다.

총 4박 5일 여행인데, 일정을 타이트하게 분단위로 나누어서 짜고 싶지는 않다. 유유자적 놀고 오는게 목표다. 무리는 하지 말것. 4박 5일이면 런던 근교도 하루 다녀올 수 있다고들 하는데 잘 모르겠다. 아마 런던내에서만 돌아다니지 않을까. 런던에서도 유명 스팟 다 찍겠다고 욕심부리다가 탈 나지 말아야지. 돌아다니다가 피곤하면 펍가서 생맥주 한 잔 마시고, 사람 구경하고.. 어찌됐든 무탈하게 갔다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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