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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까지 끝! 2주 후면 나도 항체 보유자가 된다. 
백신 맞고 9시 27분까지 15분 대기했다.
대기인수 26명..은행이었으면 한참 기다렸겠지만 접종센터에서는 10분도 대기하지 않았다. 

9월 7일 화요일 오전 9시 예약이었고, ㅇㅇ구 예방접종센터(체육관 건물)에서 맞았다. 

 

접종 과정은?

1. 예진표 작성

2. 예진표와 신분증 확인

3. 접종 접수(번호표 사진)

4. 의사와 접종 전 상담(1차 접종은 어땠는지 묻고, 2차는 고열이나 몸살기운이 2-3일 정도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5분도 안 걸림)

5. 접종

6. 15분 대기

7. 접종 후 유의사항 안내문 받고 끝!

이 모든 과정이 30분도 걸리지 않았으니, 정말 빠르다고 생각했다.

주사는 1차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냥 따끔한 정도. 왼팔에 맞았는데 팔꿈치가 약간 저릿한 느낌을 받았으나 금새 사라졌다.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D-Day


두통이나 메스꺼움, 발열이 없었다. 왼팔을 높이 들면 접종 부위가 조금 뻐근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팔을 들기 힘들거나 하지 않았다. 밤이나 새벽시간에도 무탈하게 넘어갔다.


 

화이자 2차 접종 D+1



접종 다음날인 오늘은 사뭇 달랐다. 일단 10시간을 넘게 자고 일어났으며, 두통과 미열이 있어 점심먹고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그러니 금방 가라앉나 싶었지만 3시간이 지나자 다시 머리가 지끈거려서 타이레놀 1알을 더 먹었다. 늦은 오후에 4시간 정도 외출 후에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또 1알 먹었다. 오늘 하루동안 총 3알을 먹었다. 열과 두통이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아주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하필 접종날 저녁, 개인적으로 아주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 머리가 더 아픈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화이자 2차 이틀차인 지금, 미미한 수준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 내일은 더더 괜찮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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