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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한 장 요약


다 끝나고 와드 기록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은거 찍었는데 손 떨려서 이렇게 찍혀있었다..

새벽수영하고 저녁에 크로스핏 가는건 미친 짓이었다고 한다

디테일한 후기는 밑에 더 이어서 쓰겠음

새벽수영


오전 5시 40분 알람 울리자마자 바로 깨서 후다닥 준비하고 6시에 집에서 나왔다


이른아침이라 시원한 날씨 굿굿


오늘도 기차 타고 가는 길


공유 자전거 스팟 발견. 자전거 타면 집에서 20분인데 자전거 함 알아볼까해서 찍음


무슨 조형물이지


여차저차 오늘은 1550미터 찍고 나오는길
사실 1000미터 찍었을 때 집 가고 싶었음ㅎ그러기엔 튜브 타고온 돈이 아까워서 존버

출근 전에 운동하기 좋은 타임이라 확실히 어제보다 사람이 많았다.

미디엄 레인에서 수영하는데 오늘따라 같은 레인에 있는 다른 사람덜 왜 이리 수영을 빨리빨리 하는지...패스트 라인 가도 될 거같은데 왜 미디엄에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일부러 간격 넓게 두고 출발하는데도 내 뒤에 개빨리 쫓아와서 좀 짜증남 나도 나름 빨리 수영한다고 했는데 자꾸 신경쓰여서 페이스 흐트러짐

그렇다고 슬로우 레인 가기도 뭐한게 첫 날에 슬로우 레인갔다가 세이프가드가 내 수영속도 너무 빠르다고 레인 옮기라 함;;

팔꿈치쪽에 멍듦ㅠ


그리고 수영할 때 방향이 한 쪽으로 쏠려서 그 레인 구분하는 줄에 팔을 자꾸 부딪힌다. 수영 자세가 좀 이상한가봄. 오늘은 좀 세게 부딪혀서 팔에 피멍들었다


샤워하고 나왔는데 선크림만 달랑 들고오는 바람에 얼굴이 건조해서 찢어질뻔 석회수+락스물 이라 그런지 한국에서 수영할 때보다 더 건조한듯.

마트 못 참고 또 들어감
오늘 장 본것들

끝나고 나와서 웨이트로즈 들러서 간단하게 장 봤다. M&S보다 웨이트로즈가 비싼느낌 요즘 코코넛워터에 꽂혀서 어제도 샀는데 또 샀다 1L 너무 금방 마셔

저 스위트콘 옥수수는 딱 한국 초당옥수수맛이다 생으로 먹었는데 존맛

K가 맨날 저런 콜드프레스 주스들 냉장고에 쟁여두길래 궁금한김에 사봤다 세일해서 샀는데 성분도 그렇고 맛도 만족

본마망은 잼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요거트도 있더라 무화과 맛 요거트? 실패할 수 없는 맛 아닌가 내일 아침에 그래놀라랑 먹을거다

바나나는 수영 가기전 간단하게 먹으려고 삼

크로스핏 후기 with more details


집에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숨겨진 뒷골목같은 길로 가다보면 나오는 크로스핏 짐
이름은 crossfit 1864
시설이 막 좋지는 않았고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것처럼 생겼다
내부 사진을 찍자니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도 다 찍힐 거같아서 자세히 찍진 않았다



짐 놓는 서랍장임 캐비넷은 따로 없었다
옆에 문은 화장실
정원은 총 10명이었다.

K가 코치 너무 좋다고 했는데 큰 감흥은 없었다. 우락부락한 근육맨 코치였는데 예시동작 보여줄때 너무 잘해서 신기했음 거의 묘기 수준임 ㄷㄷ 코치니까 잘하는게 당연하긴하지만

물론 코치가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동작 다시 알려주고 자세 봐주기는 하는데… 쫌 부족한 느낌

오히려 코치보다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 코멘트해줬다 어디 어디 힘줘라 뭐 이런것들

운동 순서는
체육관 주변 한 바퀴 뛰기>철봉 운동>와드 였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같은건 전혀 없었다 알아서 몸 풀어야함~

3분 와드는 자전거 45초/버피8개/링로우 최대한 많이 하기 였다. 총 5번이었고 3번까지 끝냈을 때 시간 확인하니까 끝날 시간이길래 거기서 끝날 줄 알았다.. 근데 5번 다 채우고 끝남 영혼 빠져나가는줄
와드때 링로우 몇개했냐고 계속 코치가 물어보는데 K가 계속 대신 대답해줌 난 힘들어서 정신 x
링로우 가장 많이한게 31인가였고 보통 20개정도씩 하다가 마지막에 넘 힘빠져서 15개함 K가 첫 날치고 괜찮게 한 편이라고 했다

그나저나 오늘 K랑 같이 클래스 듣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기는 운동 이미 다 했다고 나 하는 거 보기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 당연히 같이 하자는줄 알았지.. 클래스 시간도 너가 정했자너..? 흠..운동 장갑 갖다주고 와드할때 개수 세주는건 고마웠다

총체적으로 난이도가 넘 빡셌다 특히 철봉운동.
철봉에 매달리는 것만해도 빡센데 코어에 힘 줘서 흔들흔들도 해야되고 (여기까지는 허접하게 따라함) 마지막에는 봉에 매달리다가 어깨랑 팔 힘으로 상체를 들어올려서 철봉에 골반이 닿게 하라했다


그걸 우째 하노


물론 딱봐도 탄탄해보이는 근육뽀이 셋은 잘 하더라ㅎ막판에는 상탈해서 막 복근보여줌

여자분들은 나포함 셋이었는데 다같이 링로우 함

링로우 할 때 빡세서 신음이 절로 나옴


운동 끝나고 서로 고생했다고 피스트범프하는건 재밌었음ㅎ 좋은 경험이었어~~영국와서 크로스핏을 다 해보는군

크로스핏 하려면 근력 더 키우고 가야할듯 운동내내 부상당하기 딱 좋은 운동이란 생각이 들었다


크로스핏 584칼로리 소모? 미쳤네


지친 몰골로 K와 집 가는길

K가 좋아하는 식료품점에 들러서 구경하다가 자두랑 음료수샀다

여기 과일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보는데 과일 매대에 가격표가 안 붙어있어서 좀 성질남ㅋㅋ이런거 진짜 싫어일일히 물어보는거 너무 귀찮다고 너무 비효율적이잖음 주인이나 손님이나 피차 귀찮지 않나
가격도 비싼편이었다 자두 한알에 천원 맛은 아직 안 먹어봐서 모름

가게 분위기는 좋다
오늘 집에서 먹은 것들


수영 다녀와서 9시쯤 먹은 아침.

두부샐러드? 두부에 계란묻혀서 굽고 옥수수 파프리카 토마토랑 먹었다. 오리엔탈 소스 만들어서 뿌려먹으니 존맛


점심

어제 먹다 남은 나초와 야채 들어간 스크램블, 스크램블 만들다 남은 파프리카, 웨이트로즈에서 사온 그린주스
사진에 있는 나초보다 더 먹어서 좀 과식함

저녁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도 안 고팠고 넘 빡센 운동을 해서 그런지 식욕이 0
그냥 자자니 운동 빡세게하고 안 먹기 좀 그래서 점심에 먹었던 똑같은 스크램블과 그린주스


오늘 하루는 운동하다 다 간듯ㅎㅎ내일 근육통 좀 무섭네
스트레칭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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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밝았다. 1월의 반절이 갈 동안 이렇다할 새해 목표는 안 세웠지만 올해 들어 새로 시작하는 것들은 유난히 많다.

 

챌린저스.

사실 이건 작년 말부터 했으니 새로운 건 아니다. 처음 나왔을 때 이 앱으로 앱테크 한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나는 평일 아침에 일찍 기상하는 습관 들이려고 시작했는데, 외국어 기사 필사나 네이버 오늘의 영어회화 매일 필사 등 이것저것 꾸준히 하는 중이다. 특히 네이버 영어회화 필사는 5분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예상보다 새로운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계속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돈을 걸고 하니까 빠릿빠릿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눈뜨자마자 퀘스트 수행하는 기분. 그냥 내 의지로만 이런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는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빼먹기도 하는데, 상금은 못 받아도 원금 회수는 하겠다는 일념으로 여태 손실은 안났다. 상금은 3천원 이상시 출금 가능. 여태 해본 경험으로 10만원 정도 걸고 100% 성공하면 164원, 129원 이렇게 쌓인다. 한 챌린지당 20만원까지 걸 수 있지만 20만원은 아직 좀 부담스러워서 10만원이나 5만원 정도만 건다. 

챌린저스 가입시 추천인에 4real 입력하고 가입하면 계정에 500원이 바로 들어온다! 

*가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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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습관만들기

대한민국 1등 건강습관 앱, 챌린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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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영

4년만에 재도전이다. 그 때는 강습을 받았지만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강습이 중단되어 자유수영만 가능. 당시에 평영까지 배웠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 자유형과 배영만 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자세가 좀 이상한 것 같아 다시 강습받아야 할 것 같다. 특히 배영 자꾸 레인쪽으로 몸이 기우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수영 바른자세 유튜브좀 찾아보든가 해야지. 어쨌든 6시부터 7시 50분 타임 수영이라 나는 6시반에 일어나 7시에 들어가서 딱 30분만 하고 오곤 한다. 아직은 그 이상 못하겠다. 주변에 보면 쉬지 않고 계속 레인을 도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씻고 집에와도 8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라 오전 시간이 아주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새벽 한 시를 못 넘기고 일찍 잠들게 된다는 점도. 수영장 안가는 날에는 헬스장에서 근력운동도 해야하는데 거의 안 가게 된다. PT로 얻은 근육 다 빠지면 안되는데.

 

영어회화수업

일주일에 한 번 2시간동안 받는다. 저번주 금요일이 첫 수업이었는데, 예상외로 만족스러웠던 수업이었다. 선생님, 학생들, 수업수준 모두 좋았다. 웬만하면 빠지지 말고 쭉 다녀야겠다. 5-60대 수강생 분들도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시는 걸 보니 더 의욕이 샘솟았다.

 

금주

작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던 것들 중 하나다. 확실히 양은 예전보다 적게 먹긴 했지만 연말이랍시고 술 마신 빈도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좀 질렸다. 저번 주 이후로 술에 대해 좀 정이 떨어졌다. 숙취가 심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와인을 맛있는 음식들과 적당히 마신 건데도 다음날 묘하게 몸 상태가 디버프되는게 싫었다. 굳이 술을 마셔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금주하기로 했다. 절주 아니고 정말 안 마시는 걸로. 정 생각나면 무알콜 맥주 마시지 뭐.

 

완료한 챌린지들. 총 8개를 완료했다. 
작년 할로윈에 처음으로 시작했다.
사람만 보면 먹을 것 달라고 야옹거리며 쫓아오던 길고양이. 줄게 없어서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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