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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토닉(민감 피부용 진정 토너)

 

기초 화장품에 집착하면서 미친듯이 종류별로 사제끼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 때에 비하면 간단하게만 바른다. 예전에는 n스킨에 앰플/에센스, 크림 바르고 아이크림까지.... 지금은 토너, 보습제(보통 크림을 바르지만 너무 귀찮은날은 바디로션(일리윤)만 바름), 선크림 정도. 선크림도 까먹을 때가 많아서 일주일에 두 번이나 바를까 말까다. 그래서 그런지 공병이 나와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블로그 카테고리 보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써본다.

 

한 줄 요약하면 가벼운 물스킨.

 

1. 사용감

아주 가벼운 스킨이다. 여름에 쓰기 좋을 듯하다. 촉촉함은 잘 모르겠다. 자극적이지 않은 기본 스킨이라 호불호는 없을 것 같다. 향은 거의 못 느꼈는데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 워터와 유사한 향이 얼핏 느껴졌다다. 상쾌한 약품향? 사실 성분차이도 그닥 안날 것같은 느낌.

 

2. 타 제품과 비교

하여튼간에 재구매의사는 없다. 지금 사용중인 유리아쥬 제모스 토너가 딱 좋기 때문이다. 별 일 없으면 앞으로 계속 재구매해서 쓸 생각이다. 무향이고, 자극 없고 바이오더마보다 더 촉촉하다. 여태까지 코스알엑스의 프로폴리스 토너를 세네 통은 넘게 써봤는데, 이건 촉촉한 나머지 가끔 얼굴이 끈끈해지기도 했다. 유리아쥬 제모스 토너는 촉촉해도 끈끈해지는게 없어서 좋다. 

 

3. 별점

5점 만점에 3점.

 

뜬금없지만 좋아하는 그림들 세 장 넣고 끝낸다.

핀란드 작가 Inge Look의 그림들. 이렇게 늙고 싶어진다. 
유쾌하게 나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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