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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사첼백 검색하게 만든 주범.

우연히 인터넷 서핑하다가 본 가방 때문에 일주일을 앓는중. 닥터마틴 사첼백 너무 예쁘다. 통가죽이라 무겁고 수납력도 별로라지만 내 눈에는 너무 예쁜것을…

딱딱 각이 떨어지는게 좋다.

닥터마틴 사첼 검색하다가 유명하다는 브랜드 사첼백은 다 구경했다. 캠브릿지사첼, 더레더사첼, 자첼. 이렇게 세 브랜드가 유명하더라. 생긴건 거의 비슷하니까 접어두고, 접근성(국내구매가능여부), 가격, 크기, 실용성(마그네틱 클로저 여부) 따지니까 자첼이 딱이었다.

13인치 랩탑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서 14.5인치로 보는데 색상 다 마음에 들어서 도저히 못 고르겠다. 블랙, 다크브라운, 체스트넛… 3가지 중에 뭐가 가장 만족스러울지 모르겠다. 블랙은 제일 클래식한 색상이고, 체스트넛 색상은 빈티지하게 예쁘고, 다크브라운은 무난하면서 고상한 색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다 예쁘단 말임.

이건 11인치라 작은데 일단 리스트에 넣어놓긴 했다.


유행안타고 클래식하니 잘 들고 다닐만하지 않나 싶다가도, 저 크기와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 들락날락중. 아직도 지를지 말지 미지수다. 당장 필요한 물건도 아니라서 더 고민된다. 물욕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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